상해무비자 2

[상해 여행] 2일차 (1) 브런치 / 상해 스타벅스 / 홍소육 / 신천지

둘째 날은 상해에서 대학원 다닐 때 동기였던 친구를 만나기로 한 날이었다. 알고 보니 숙소랑 그 친구 집이랑 꽤 가까워서 친구가 브런치 할만한 곳을 추천해 줬다. 오전에 시간이 애매하게 떠서 언니랑 약속장소 근처의 강변으로 먼저 향했다.한국은 정말 추웠는데, 상해는 최고 20도까지 올라가는 날씨여서 따뜻하게 야외 활동하기 좋았다! 상해는 황푸강을 끼고 왼쪽에 와이탄이 있는데, 관광객들은 대부분 와이탄에 간다. 아무래도 와이탄에서 보는 야경이 예뻐서 그렇긴 한데, 살기에는 황푸강 오른쪽 구역이 좋은 것 같다. 산책하기에도 강변이 더 깔끔한 느낌이기도 하고! 최대 단점은... 이쪽 라인에 주거단지가 많은데 집값이 너무 비싸더라. 약속 장소로 가는 동안 아파트 단지 앞에 쓰여있는 집값을 구경했는데 매매가가 5..

여행 일지 2024.12.22

[상해 여행] 무비자 기념으로 5년 만에 다녀온 상해 1일차

2024/11/30 - 2024/12/2이번 여행은 (친)언니를 꼬셔서 짧게 다녀와보았다.종종 상해가 그리워져서 다녀와야지 싶었는데, 마침 내년 말까지 관광비자 없이 중국 여행이 가능해졌다고 해서 숙소부터 예약함!상해는 이번으로 4번째 가는 거였는데, 마지막으로 있었던 건 대학원 시절이었다. 19년 1월 겨울방학 때 2주 동안만 떠나 있다가 돌아올 생각이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계속 못 돌아갔던 그런... 애증이 있는 곳이다😇정말 힘들게 고생하고 노력하면서 지냈던 도시여서 지금도 그때 생각만 하면 인생을 살아갈 힘을 다시 얻는다고나 할까....ㅋㅋㅋㅋㅋㅋ인천공항은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져 있었다. 지하철 열심히 타고 도착했다.중국동방항공을 이용했는데, 기내 탑승 후에도 1시간 이상 지연되어서 여행 첫 ..

여행 일지 2024.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