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 정착일지

이번에 추천할 유튜브 채널들은 딱히 비즈니스 영어 채널은 아니지만... 어쨌든 영어 채널이니까 추천할 거다!나는 딱히 영어 억양이라고 할 것도 없긴 했는데, 한국에서 나고 자랐기 때문에 다들 그렇듯이 미국식 발음이 좀더 익숙하긴 했다. 그랬던 내가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워홀을 하고, 영국인과 친해졌다 보니 주변인들의 영어를 알아들으려면 미국식보다는 영국식 발음을 듣는 게 더 도움이 되었다.그래서 듣게 된 영국 영어 유튜브 채널들을 소개한다 🥹 듣다 보니 영국식 영어 너무너무 매력 있음. 생각해보니 내가 예전부터 좋아하던 셜록, 미란다도 영국 시리즈였다..!브릿센트 브릿센트 x 영국영어오직 나를 위한 영국영어, 브릿센트 영국 최고의 영어 선생님들과 함께합니다. #일대일수업 #챌린지 #영문서교정 #영국영어w..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은 했지만, 게으른 직장인이 회사 다니면서 따로 영어 학원까지 다니기는 조금 버거운 것 같았다. 요즘 내 알고리즘에 비즈니스 영어 광고가 정말 자주 뜨고 있어서 영어 강의를 구매할까 했지만 가격에서 망설여졌고... 일단 내가 구독하고 있는 비즈니스 영어 유튜브 채널을 잘 활용해보자고 생각을 바꾸었다!  회사영어 제인 회사영어 제인비즈니스 영어 + 시사 영어 소문난 집! 🏡 영어만 부족한 당신을 위해 만들었습니다.www.youtube.com 추천할 첫 번째 유튜브 채널은 '회사영어 제인'이라는 채널이다. 영상의 길이가 대부분 10분 이내여서 가볍게 보기 좋다. 비즈니스 영어 표현을 소개하는 영상들도 있지만, 미국 회사의 문화와 같은 영상도 조금씩 섞여있어서 특히 미국에 ..

마케터로 취업 준비를 하다보면 채용공고에 '비즈니스 영어'가 우대 조건인 경우가 많았다.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는 영어가 필수 조건은 아니지만, 이전 회사들에서는 애매하게(?) 영어를 써야 하는 업무 환경이었다. 한 곳은 해외 시장에 광고하는 마케팅 에이전시였기 때문에 가끔 영어 이메일을 쓸 일이 있었지만, 직접 대화할 일은 없었기에 큰 문제가 없었다. 다른 한 곳은 뉴질랜드에 있는 무역 에이전시였기 때문에 바이어들과 영어로 매일 통화해야 했다. 문제는 매번 비슷한 영어만 써도 되었기 때문에 허접한(?) 영어 실력으로도 어찌저찌 일은 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렇게 몇년 간 영어 실력이 크게 늘지는 않았고, 일상 영어는 문법이 틀리거나 해도 사는 데에 지장은 없었기 때문에 빡세게 영어 공부할 동기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