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식 영어 유튜브 추천 - 직장인 영어 공부 3탄

 

이번에 추천할 유튜브 채널들은 딱히 비즈니스 영어 채널은 아니지만... 어쨌든 영어 채널이니까 추천할 거다!

나는 딱히 영어 억양이라고 할 것도 없긴 했는데, 한국에서 나고 자랐기 때문에 다들 그렇듯이 미국식 발음이 좀더 익숙하긴 했다. 그랬던 내가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워홀을 하고, 영국인과 친해졌다 보니 주변인들의 영어를 알아들으려면 미국식보다는 영국식 발음을 듣는 게 더 도움이 되었다.

그래서 듣게 된 영국 영어 유튜브 채널들을 소개한다 🥹 듣다 보니 영국식 영어 너무너무 매력 있음. 생각해보니 내가 예전부터 좋아하던 셜록, 미란다도 영국 시리즈였다..!

브릿센트

브릿센트 x 영국영어

브릿센트는 내가 정말 애정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팟캐스트, 짧은 영상 등 여러 포맷으로 구성된 채널인데, 한국인 패널은 전혀 없고 모두 영국인들로만 이루어져 있다. 그럼에도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영국 영어를 알려주는 걸 컨셉으로 하기 때문에 도움이 많이 된다.

영국에는 정말 많은 억양이 있는데, 여기에는 여러 명의 영국인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다양한 억양을 접하기에도 좋다. 실제보다는 좀더 느리게 말하고, 상대적으로 쉬운 표현을 쓰기 때문에 입문에서 중고급까지 모두 추천한다.

English Like A Native

English Like A Native

두 번째 채널도 너무너무 유용한 채널이다! 영국인 Anna가 단독으로 진행하는 영어 교육 채널인데, 영국인이다보니 영국식 억양을 접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유용한 표현들이 팟캐스트 형태로 자주 업로드 된다.

팟캐스트는 출퇴근할 때 지하철에서 종종 듣는데, 아래 사진처럼 말하는 속도에 맞춰 단어가 하이라이트 되기 때문에 놓치지 않고 듣기 좋은 것 같다.

사실 영어 공부할 때 특정 국가의 억양을 공부하는 게 그리 중요하지는 않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영국식 억양을 듣는 것에서 재미를 꽤 느끼기 때문에 흥미를 잃지 않고 공부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